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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넷플릭스

광장 넷플릭스 솔찍후기

액션, 누아르 좋아하면 딱 킬링타임으로

재밌게 볼만함.

대신. 웹툰이랑 비교 말고 다른 작품으로 접근해서 보기를 추천함.

오늘 6월 6일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광장" 공개일.

특별출연이긴 하지만 준혁 배우 입덕한 이후 제대로 된 작품 시청은 처음이어서 조금 기대되기도 했고 DP 시즌 2 이후 드라마 시리즈 정주행한 건 오랜만이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각색을 했다고는 들어서 구현에 대해 사실 큰 기대는 안 했다. 그래도 현재 웹툰을 70% 본 상태여서 사전에 전체적인 줄거리와 인물들 특성은 다 찾아본 후 오후 4시 땡 되자마자 7화까지 정주행했다.

남기석이 초반에 죽고 스토리가 시작되기 때문에 내용이 어떻게 각색됐을까 가장 궁금해서 바로 봤는데...

19세 이상이어서 웹툰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잔인한 장면들이 여과 없이 나오고 후반부로 갈수록 원작이랑 스토리가 많이 달라졌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넷플에서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 남기석 장면이 거의 다 나온 것 같았고 1화 중간에 죽어서 아니 이준혁 이렇게 빨리 죽었어ㅋㅋㅋ 이러면서 봤지만 그 이후로 간간이 등장하고 마지막 화까지도 등장하신다.

배우들이 다들 짬이 있으셔서 그런지 연기 차력쇼를 펼치고 허준호, 안길강 배우들 나오는 장면은 정말 얼굴만 나와도 하나의 장르 같았다. 특히 허준호 배우. 대부분의 배우가 웹툰 이미지와 비슷하게 가서 만족스러웠고 그중 공명 배우가 순하고 귀여운 이미지 외에도 바퀴 달린 집에서 애교 많고 댕댕이 스타일이어서 새로운 이미지 도전에 대한 궁금증이 컸었는데 그런 또라이 이미지도 잘 어울리고 드라마 보는 만큼은 충분히 몰입해서 봤음. 그 외에도 홍석천 보석함에 나왔던 정건주 배우, 차승원 배우, 안세호 배우 등등

인물을 비출 때 반복되는 카메라 구도들이 있었는데 그게 더 인물들의 표정과 심리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고 구도가 색다르게 다가왔다. (영화적 이름은 몰라서 생략..) 연기적으로 봤을 때는 스무스했고 스토리 라인도 후반부 가면 큰 그림이 나타나면서 때론 빠르게 해결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액션신 구경하는 맛으로 따라가며 감상했다.

웹툰 광장 팬인 사람은 스토리가 좀 달라져서 원작 스토리와 넷플릭스 광장 스토리를 비교하며 아쉬움을 표현할 사람도 충분히 있을거다.

개인적으로는 웹툰 내에서는 인물들이 가진 서사가 탄탄하지만 그런 부분이 드라마 상 짧게 소개돼서 좀 아쉬운 마음도 들긴 했는데(너무 빨리 죽은 캐릭터도 있음) 같은 씬이어도 배경이 많이 다르고 인물 설정도 달라져서 감안하고 봐야될 듯

웹툰이 워낙 대단하고 명대사들도 많아서 유명한 신 구현에 대한 기대를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초반에 다르게 진행되는 걸 보고 빠른 포기를 하고 그냥 새로운 작품으로 접근해야겠다며 시청했고 당연히 스토리를 이끄는 건 기준이니까 기준의 무감정에서 나오는 처절함, 강인함 그리고 특정 부분에 보이는 감정까지 액션, 누아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킬링타임으로 보기 괜찮은 드라마라고 생각함!

(TMI) 장면 중 산속에 4명이서 같이 찍은 사진이 나오는데 거기에 안세호 배우와 준혁배우 미소 짓는 얼굴들이 평소 본체들 같아서 뭔가 웃겼다. 특히 준혁 배우 얼굴 각도가ㅎㅎ

그리고 준혁 배우 나온 작품을 보니 확실히 외모가 연기에 가려지는게 맞더라.

 

📺 1. 작품 기본 정보 –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 오리지널 느와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광장》(영문 제목: Mercy for None)**은
오세형, 김균태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액션 느와르 드라마다.

  • 방영일: 2025년 6월 6일
  • 플랫폼: 넷플릭스
  • 장르: 액션, 범죄, 느와르
  • 형식: 7부작 한정 시리즈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연출: 최성은 감독
  • 시놉시스:
  • 조직을 떠나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른 전설의 주먹 '남기준'이 동생의 의문사로 인해 다시 복수의 세계로 돌아온다.

웹툰의 폭력성과 정서, 세련된 몽타주 구성을 얼마나 드라마가 구현했는가가 팬들의 주요 관심사였다. 그러나 공개 후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 2. 주요 등장인물 및 출연진 – 화려한 라인업, 그러나 밋밋한 활용?

배우역할설명
소지섭 남기준 전설의 싸움꾼, 조직 은퇴 후 칩거하다 동생 죽음으로 복수 시작
이준혁 남기석 남기준의 동생, 조직 넘버 2, 의문사
허준호 이주운 주운 그룹 회장, 정치적 인맥과 폭력의 상징
안길강 구봉산 봉산 그룹 회장, 야쿠자와 연결된 복합적 인물
공명 구준모 봉산 회장의 문제적 아들, 기석과 갈등 중심인물
추영우 이금손 주운 회장의 아들, 검찰에 근무하지만 주변에 부적응
차승원 차영도 주운의 해결사, 냉정하고 정제된 폭력을 구사
조한철 최성철 주운 조직의 넘버 3, 기회주의자 실장
이범수 심성원 용역업체 ‘엔클린’ 대표, 야비하고 이중적인 존재
 

✨ 특별출연 & 조연들

  • 다수의 베테랑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해 무게감을 더하려 했지만, 과잉 캐스팅에 비해 인물 간 내적 서사 구축은 빈약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3. 1화 리뷰 – 멋만 부리고 본질은 놓친 오프닝

📍 줄거리 요약

  • 2010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일본 야쿠자와 한국 조직의 대결.
  • 기준과 기석 형제가 함께 싸움에 나섬.
  • 과거의 영광 후 11년 후 현재, 조직의 균열과 기석의 죽음.
  • 봉산 회장의 아들 구준모가 사고를 치고 주운 회장에게 정리 요청.
  • 기석과 구준모의 갈등, 결국 기석은 습격으로 사망.

📌 감상 포인트

  • 전설의 주먹 남기준의 복귀라는 흥미로운 기획이지만,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형성하는 데 실패.
  • 갤러리 액션씬의 촬영은 세련되었지만, 서사적 긴장 없이 허무하게 끝남.
  • 기석이 불량배 수십 명을 이겨놓고도 뒤에서 칼맞아 죽는 장면의 연출은 현실감 결여로 실망 유발.

🧾 총평

  • 웹툰의 강렬한 첫 장면을 형식적으로만 따라하며 감정 설계에 실패한 에피소드.
  • “이게 다였어?”라는 실망이 스며든 1화.

🔥 4. 2화 리뷰 – 진실 추적과 복수의 불씨, 그러나 여전히 공허한 세계관

📍 줄거리 요약

  • 기석의 죽음 원인을 추적하는 기준, 용역업체 '엔클린' 소탕.
  • 구준모가 배후라는 사실을 주운과 기준 모두 인지.
  • 기준은 과거 동료에게 특수 배트 제작 요청, 복수 준비 돌입.
  • 검사 이금손은 남기석 사건 수사 담당, 조직 내에서도 이방인.

📌 감상 포인트

  • 기준의 복수 본격화와, 조직 내부 정치 드러나는 시점.
  • 이금손이라는 낀세대 캐릭터의 심리적 외로움이 잘 묘사되지만 극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함.
  • 시각적으로 화려한 격투 장면은 유지되나, 사건과 인물 간 동기 연결이 희미함.

🧾 총평

  • 이야기 구조의 전개보다 ‘스타일’에 집착한 연출의 한계 드러남.
  • 캐릭터는 다양한데 서사는 선형적이고 몰입이 되지 않음.
  • 존 윅식 복수극을 빼닮은 클리셰적 설정만 반복됨.

🎭 5. 연출과 액션 – “그럴싸한데, 실속이 없다”

  • 원펀치, 원컷 액션 지향: 카메라 무빙은 인상적이지만 타격감은 낮음
  • 전체적으로 **“폼은 나는데 내용이 없다”**는 지적 다수
  • 회장들이 왜 기준에게 벌벌 떠는지 이해할 수 없는 연출이 결정적 몰입 방해 요소

🎨 6. 분위기 & 미장센 – 느와르인가, 클립쇼인가?

  • 느와르 특유의 어두운 조명, 스산한 톤은 시각적으로 구현
  • 하지만 대사와 인물 구도가 납작하고, 긴장감을 조성하는 음악과 편집이 일관되지 않음
  • 시네마틱을 지향하면서도 웹드라마 같은 연출의 이질감

👥 7. 원작 팬 vs 비원작 시청자 – 평가는 극명하게 갈린다

📊 팬 커뮤니티 반응 요약

시청자반응
웹툰 팬 “원작의 철학이 증발했다”, “인물 간 서사가 다 찢겨졌다”
비원작 일반 시청자 “소지섭 연기 좋다”, “킬타임용으로는 볼만”
평론계 초기 리뷰 “클리셰 범벅, 개연성 붕괴” vs “현대적 스타일링은 성공적”
 

📉 8. 평점 & 반응 지표 – 기대보다 낮은 출발

  • 넷플릭스 평점: 집계 중
  • 국내 관람 후기:
    • 원작 팬층 불만 폭주
    • 일반 시청자 사이에서는 “그럭저럭 봐줄만” 수준
  • 오픈톡 여론: 6점~7점 사이, “배우 때문에 본다”는 의견 다수
  • 작성자 개인 평점: 6점

❌ 9. 하차 결정자 속출 – 스타일에만 집착한 미완의 기대작

“2화까지 봤는데 여기서 하차합니다.”
“존 윅 아류작 같아요.”
“왜 연출이 이렇게 가벼운지…”

하차 원인

  • 액션보다 드라마가 중심이 되어야 할 느와르 장르의 본질을 망각
  • 복수극 서사의 밀도 부족
  • 캐릭터의 설득력 있는 변화와 감정이입 실패
  • 대사, 음악, 연출의 전반적인 부조화

📌 10. 종합 요약 – 광장은 지금 ‘공허한 광장’일 뿐

항목평가
연출 ★★☆☆☆ – 스타일은 있지만 감정선은 실종
각본 ★★☆☆☆ – 서사 밀도 낮고 개연성 부족
캐릭터성 ★★★☆☆ – 배우들은 좋지만 관계성과 심리가 얕음
액션 ★★★☆☆ – 보기에 멋지지만 실제 감정은 전달 안 됨
몰입도 ★★☆☆☆ – 캐릭터 연결이 안 되고 집중이 안 됨
원작 충실도 ★☆☆☆☆ – 설정만 같고 느낌은 완전히 별개
 

🎬 추천 여부 요약

  • ✔️ 이런 분들께 추천
    • 소지섭, 차승원 등 배우 팬
    • 스타일리시한 액션 위주 드라마 선호자
    • 웹툰 미접자
  • ❌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
    • 원작 웹툰 팬
    • 깊이 있는 느와르, 감정선 중심 스토리 선호자
    • 개연성 있는 범죄극 선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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